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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여러분,
지난 10월 30일에 있은 골프대회를 2주나 지나서야 결과보고를 하게 되어 죄송하기 짝이 없으나, 유난히도 많았던 경조사를 핑게 대면서, 그래도 여기 저기서 그 결과를 궁금해 하는 동문들의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들어 제일 춥다는 예보에 가슴깨나 졸였는데, 막상 버스를 타고 도착할 때 쯤에는 그다지 추위가 느껴지지 않아서 라운딩 중에는 오히려 겉옷을 벗기까지 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화요일이라 (월요일이 우리한테나, 또 골프장 한테나 모두 수월한 듯 합니다) 예정 했던 많은 인원이 불참 하여 7팀으로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경기가 조금 일찍 끝나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이미 알려 드린대로 지난 4회까지는 큰손(?)들이 찬조하여 대회경비를 조달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가보회를 중심으로 여러분이 십시일반으로 대회경비를 마련하여, 비록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유건상 가보회장이 매년 대회준비히느라 애썼는데,
올해는 경비까지 조달하느라 너무나 수고 많았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유건상동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소 10년은 이 대회가 존속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쾌히 찬조해 주신 정영철,고영주,송문수,이종희,이종훈동문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63 골프대회가 동문들이 함께 운동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자랑거리가 되기를 빕니다.(골프대회가 있는 동기회가 많지는 않습니다)
경기고63회 동창회장 조영갑
경기63회 골프대회 시상내역
2012년 10월 30일(화) 12:07 T/O
정안 프린세스골프장
팀수: 7팀
1. 우승 : 윤재철 64(net score) 84(gross) 20(handicap)
2. 준우승 : 구제호 65 (83/18)
3. 메달리스트 : 이근재 79(gross)
4.롱 : 정도원(250 m), 유건상 (240)
5. 니어 : 송문수(2 m) ,송춘영 (3m)
6. 행운상 : 정영철
7. 메이커 : 성기주
8. even상 : 국일현 (50/50)
9.대파상 : 임승빈 (50-40)
10. 버디상 : 안정현 정도원 이은구 손승태 김창도 윤재철
참조: 자타가 인정하는 장타 고영주동문은 거리나, 스코어나 신경을 많이 썼지만, 안정현,조영갑이 달콤한 밤막걸리에 취타를 날리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이글같은 버디를 하는 괴력을 발휘하고도 무상으로 끝났습니다. 역시 팀멤버도 중요하지요( 1조;고영주,전명호,안정현,조영갑).
한편 바로 지척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참가신청한( 그날 아침 버스출발 후 신청 받음) 국일현은 뭐 이렇게 어렵냐며 투덜대더니 결국 상품을 거머 쥐었고, 멀리 안동에서 올라 온 정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타석 장타상을 수상, 인천에서 직접 도착한 윤세왕까지 합하면
이대회가 전국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63회 골프대회 정산내역
수입 : 6,550,000 원 ( 회비 3,750,000=25명* 150,000, 찬조 2,800,000 : 유건상 1,000,000, 정영철 500,000, 조영갑 500,000, 고영주 200,000, 송문수 200,000,
이종훈 200,000, 이종희 200,000 )
지출 : 6,428,000원 ( 그린피등 3,760,000, 식음료등1,895,000, 상품등 773,000 )
잔고 : 122,000원 ( 가보회에 이체)
경기63회 골프대회 참석자
고영주, 구제호, 국일현, 김지수, 김창도, 방유현, 성기주, 손승태, 송문수, 송춘영, 안정현, 양승주, 유건상, 윤세왕, 윤재철, 이근재, 이상영, 이은구,
이종희, 임승빈, 전명호, 전인백, 정도원, 정영철, 조영갑,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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