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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수동문 저서 소개
이름 : 한영수   작성일 : 2021/05/23   조회수 : 1647
박봉수 동문 저서 소개

 

박봉수 동문의 “ 박봉수, 시베리아를 달리다”가 작년의 “박봉수, 아프리카를 만나다”에 이어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동문제현의 많은 구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산업화 시절 경제 관료로 청춘을 바쳤고, 은퇴이후 히말라야, 아마존을 비롯한 세계의 오지를 

탐방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30일 동안의 시베리아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아프리카 여행기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여행의 기록을 넘어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소개

-2006년부터 7번이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고 산티아고 순례길과 티베트 카일라스 순례길을 거쳐 

2017년에는 63일 동안 812km에 달하는 남미 탐방을 다녀왔다. 

그리고 2019년, 40일에 걸친 아프리카 탐사와 30여일간 시베리아 횡단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다음등에서 “박봉수 시베리아를 달리다” 를 검색하면 됩니다. 

 

경기고 63회 동창회

 

[새 책 소개 자료]

 

박봉수, 시베리아를 달리다

어느 경제 관료의 유별난 도전

 

 

· 출판일 : 202159

· 출판사 : 피알펙토리플랜

· 페이지수 : 320p

· 저자 : 박봉수

· 크기 : 152*225

· 정가 : 15,000

· ISBN : 979-11-973225-1-8

 

 

  책 소개

 

산업화 시절 경제 관료로 청춘을 바쳤고, 은퇴이후 히말라야, 아마존을 비롯한 세계의 오지를 탐방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30일 동안의 시베리아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아프리카 여행기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여행의 기록을 넘어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 소개 : 박봉수

1971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재학시절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10)에 합격하며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계은행(IBRD)IMF(국제통화기금)에서 근무했고 해외재무관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재정경제부 관세국장 등을 지냈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으로 일했다.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도약기를 보내던 시절 경제 관료로 젊음을 바쳤던, 박봉수에게는 소년시절부터 갖고 있던 꿈이 있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에 오르고 싶다는...

그는 은퇴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7번이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고 산티아고 순례길과 티베트 카일라스 순례길을 거쳐 2017년에는 63일 동안 812km에 달하는 남미 탐방을 다녀왔다. 그리고 2019, 40일에 걸친 아프리카 탐사와 30여일간 시베리아 횡단을 했다.

 

 목차

작가의 독백

야망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예술이 꽃피는 모스크바

시간으로의 여행 골든 링

무언으로 말하는 톨스토이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

로마노프 왕조의 흥망 성쇠

소비에트 사회주의의 인권 현장

동시베리아의 두 얼굴

시간이 정지된 목조 전원 마을

전설의 낙원 성스러운 바이칼

신과 정령의 고향 알혼 섬

동시베리아에서 태평양으로

시베리아의 마무리 연해주

 

부록 1. 항일 독립투쟁의 본향 연해주

부록 2. 연해주에서 바라본 잊혀진 발해

 

 서문 중에서

 모스크바에서 시작한 시베리아 횡단은 32일 만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끝났다. 이번 여정에서 받은 인상은 그동안 피상적으로 받아들이던 러시아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러시아는 생각보다는 훨씬 더 문화적이고 예술적이며, 심지어는 문학적인 개성까지도 갖춘 순박하면서도 감성적인 이미지로 강렬히 다가왔다.

북극의 곰으로 불리며 음침한 권모술수의 본산으로 인식되던 크렘린의 경우도 실제로 부딪치고 체험하다 보니 이러한 비판적 선입견에서 확연히 벗어날 수 있었다.

 (작가의 독백 에서)

 

본문 중에서

 톨스토이 무덤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서구에서 흔히 보는 부조를 곁들인 비석이나 조각, 바닥 표지석 조차없는 자그마한 직사각형의 15cm 정도 높이로 잔디를 입혀 놓은, 하늘 아래 새소리와 꽃들만이 전부인 예상 밖의 단출한 무덤이다.

이곳에 톨스토이가 묻혀 있다는 누군가의 귀 뜸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숲 속의 스쳐가는 길가에 자연과 함께 묻혀 있는 자유스런 무덤이다.

슬퍼하지도 생각하지도 말고 어떤 것도 세우지 말고 그저 소박하게 묻어 달라하늘을 사랑하여 하늘이 잘 보이게만 해 달라고 당부했다는 톨스토이의 마지막 말을 되새긴다.

하늘과 새소리 그리고 초록의 자연에 둘러싸여 있을 뿐 그 어느 것도 새겨놓지 않은 톨스토이의 무덤이야 말로 교회나 공원 묘역을 멋있게 장식한 수많은 문화 예술가들의 어느 무덤보다도 더욱 숭고하고 아름답다.

(무언으로 말하는 톨스토이 에서)

 

요란한 소낙비가 아닌 부슬부슬 내리는 보슬비가 세상 주변을 솔솔 구석구석 적시듯이, 차창 너머로 시베리아 자연이 주는 <단순함>, <단조로움>은 우랄 산맥 서부의 러시아에서 느끼던 화사하면서도 쫓기는 분주함으로 더한 뛰어다니던 모습에서 벗어나, 두 발짝 물러서서 자연에 둘러싸인 여유의 공백’, ‘망중한의 넉넉함이 바로 이런 것 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꽉 채우는 것보다 때로는 빈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여백의 미이듯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번쩍임’, ‘복잡함보다도 오히려 동시베리아 철로를 따라 와닿는 단순함나아가 단조로움에서 시베리아 여정의 참 모습이 그려진다.

 (동시베리아에서 태평양으로 에서)

  

출판사 연락처

 피알펙토리플랜 (T 02-780-1135, F 02-780-1136)

등록 201994(등록번호 178-81-01446)

이메일 prfactoryplan@naver.com

홈페이지 www.prfactorypl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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