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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癸卯年) 시산제 후기
이름 : 김용덕   작성일 : 23/03/19   조회수 : 672

2023년 시산제를 3월 18일 (토) 11:00~12:00에 청계산 청계골 소규모 생물 서식공간에서 奉祀하였습니다.

2019년이후 코로나19 때문에 4년만에 열린 시산제였고 제가 산우회장이 된 이후 첫 번째 시산제 였습니다.

(한영수 전회장이 2019년 시산제를 끝낸 시점에서 제가 산우회장직을 인계 받았습니다.)

남자 27명, 여자 5명 총 32명이 참석(명단은 별표)하여 나름 성황리(?)에 잘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김성태, 집사는 이한식, 독축은 조영갑이 수고 해 주셨습니다. 돼지저금통 대신 돼지머리 사진(혹자는

돼지 영정사진이라고 함)을 사용한 것 외에는 예년의 시산제와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 자리가 시산제 명당 자린인지 경복 47회도 11시에 시산제를 하려고 했다가 우리가 자리를

선점하는 통에 부득이 12시로 늦추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시산제 상차림은 최소화하고

대신 뒷풀이를 푸짐하게 하려고 했는데 입맛에 맞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상에 올라온 술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족히 10병은 넘는 것 같았는데 뒷풀이 끝나고 보니 따지 않은 것은 2병 뿐이었습니다.

몇 명이 젯상에 올려 놨다가 다시 가져 갔다고 하더라도, 근래에 드물게 술을 엄청 많이 마신 것이

됩니다. 혹시 탈 난 분이 계실까 염려스럽습니다. 어쨌던 시산제를 성황리에 잘 치뤘고 얼굴 보기

힘든 몇몇 친구들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참석하려고 했다가 급한 사정으로 못 온 몇 명(김영창, 최헌기, 조중연, 박건)

이 있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동문 친구들 덕분에 올 한 해 산우회 활동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사진 몇 장을 사진첩에 올려 놓았습니다. 잘 살펴보면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참석자 명단: 한태규(2), 정우성(2), 홍석교(2). 조영갑(2), 김승범(2), 김숭, 이한식, 윤재철, 정우성, 최동규, 방유현, 서정규, 성낙원,

                 최형근, 전명호, 김우철, 김성태, 송용진, 고준봉, 이종수, 이거상, 류철호, 양승주, 한영수, 김용덕, 허연회(65회). 조진                     (65회, 故조균 동문 아우), 이상 남 27명 여 5명 총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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