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강북회 6월 모임 후기
이름 : 조영갑(youngkabcho@hanmail.net)   작성일 : 16/06/14   조회수 : 770
친애하는 강북회원 여러분,
드디어 본인이 강북회 회계와 모임후기, 모임 문자메세지 담당에서 해방 되었네요. 그동안 다소 불성실(?)했던 임무였지만 그래도 그만 두려니 기분이 시원 섭섭하네요. 이번 모임은 최형근 회장예정자가 불참을 예고했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취임하는 일정이라 다소 무리한 여정을 당겨서 참석하는 바람에 절차상으로도 완벽한 취임식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구자윤회원이 최형근회장 취임식에는 본인이 축하턱을 내야한다고 찬조를 주장했지만, 오래전에 예약한 임승환회원에게 밀려 다음을 기약했으니 요즘같은 불경기에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하여튼 최형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강남에는 강남회가, 강북에는 강북회가 있도록 하겠다는 너무도 명쾌한 목표를 제시하여 내공을 맛보게 했는데, 이에 전 회원이 충성을 맹세했답니다. 또한 앞으로는 찬조하는 회원들의 뜻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찬조시 갹출하는 회비 만원을 생략하겠다는 1호 조치도 발표하여 박수로 환영을 받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앞으로 뭔가 기대되지 않습니까? 섬진강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듯 좌석을 입석의자로 바꾸어 우리들의 건강까지 챙겨 주니 앞으로 우리들은 한달에 한번씩 그저 모여서 재첩국으로 식보(?)만 하면 30년이 보장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비상대책위원회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기에도 동요하지 않고 각자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너무도 든든한 우리의 최형근회장에게 한없는 신뢰와 충성을 바치면서 앞으로 강북회의 발전을 굳게 믿습니다.

참석 : 구자윤, 김영창, 박봉수, 백윤섭, 유대희, 이광택, 이창해, 임승환, 조무현, 조영갑, 최형근(11명)
잔고 : 730,000( 전월이월 730,000,  식대 : 임승환 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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