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5/19) 봄여행을 다녀와서 보고드립니다.
** 일 정
09:00 양재동(행정법원/가정법원 앞) 출발 ( 31명 ) 09:30 죽전정류장 경유 ( 8명 ) 11:19 괴산 산막이길 대형주차장 도착 ~ 산막이길 산책 13:00-14:30 점심식사 및 휴식 14:50-15:40 괴산호 유람선 승선 16:00 괴산 출발 18:00 저녁식사(죽전휴게소/이계석 동문 스폰서) 19:00 양재동 도착, 해산
** 이모저모
* 특기사항 - 09:00 정시 출발 - 부부동반 참석률 기록( 25명 중 14명 ) - 해외동문 5 (7)명 참가 ( 구자형/강봉숙, 박건, 박현도, 이계석/인명숙, 정해성 )
* 참가자 전원이 출발시간을 지켜 09:00 정각에 버스에 시동이 걸린 상쾌한 출발이었습니다. 죽전정류장에서 8명의 동문이 탑승하여 버스가 꽉 찼습니다.
* 조영갑 동문께서 준비해 주신 떡,과자, 음료( 때이른 맥주까지)를 나누어 먹으며, 오래간 만에 만난 친구들 간의 담소로 버스 안은 희희낙락.
* 동창회장 사재(금일봉)가 걸린 도착시간 맟추기 예상 퀴즈는 이규재 동문께서 도착시간 (11:19)을 정확히 맟춰 현상금 획득.축하 !
* 산책 출발에 앞서 오성인 선생님(산막이길 해설 자원봉사자)의 산막이길 명칭의 유래와 꼭 보고 가야하는 명소 등에 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산막이길 산책 출발 !
- 2011.11.11. 산막이 길 조성이래 5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는 명성대로 괴산호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 곳곳에 이야기꺼리가 즐비하였습니다. 연리지, 출렁다리, 정사목,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호랑이굴(1968년까지 실제 생존했답니다.), 고공전망대 등등....
- 한 시간이면 굴러가도 되는 코스를 얼마나 자세히(?) , 느리게(?)들 즐기셨는지 점심식당 꼴찌 도착은 1시간 30분이나 소요되어, 아마도 미리 불지펴 놓은 자연산버섯찌개가 좀 짜지 않았을런지 걱정.^^
* 산책으로 허기진(?) 배로 인해 식당 주인이 직접 딴 자연산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찌개와, 시골 맛이 그대로인 청국장, 도토리묵무침, 녹두빈대떡과 파전에 옥수수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인 점심식사 꿀맛. * 예정시간 보다 20분 지연된 14:50에 유람선을 타고 50분 간 괴산호를 유람하였습니다. 작은 호수였지만 물은 맑고, 공기는 청량했으며, 주변에 삼신바위,각시바위,신랑바위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유람선으로 산막이길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일정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는데.... 이규재 동문께서 가져온 양주가 한 잔씩 돌더니 예정에 없던 노래방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헐 ~
- 진선옥( 고준봉 동문 배우자 ),백윤섭 동문 두 분의 국내파가 선전하였으나, 해외파 (이계석/ 인명숙 부부와 강봉숙(구자형 동문 배우자))의 프로급 열창에 '앵콜' 연발. 고국의 노래가 그리워 더욱 많이 연마한 결과 ?
* 귀가 후 사모님들의 저녁준비 수고를 덜어드리려는 이계석 동문의 고마운 저녁식사 제공으로 죽전휴게소에서 맛있는 우동 한 그릇씩.
* 09:00에서 19:00까지. 10시간 만에 출발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10시간 속에 우리들의 우정이 가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3회동창회장 / 양승주 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