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63먹방이 찾아갈 용금옥 소개
이름 : 이한식(hansick3600@hanmail.net)   작성일 : 15/01/08   조회수 : 876
점 용금옥 - 1932년 홍기녀 할머니가 개업한 80년 역사와 전통의 서울식 추탕집 남북조절위 제3차 회담에서 북측 박성철 대표가 용금옥의 맛을 예찬하여 화제가 되었던 집으로,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서울 추탕집. 창업자 홍기녀 할머니에서 지금의 큰손자며느리 오지현 씨에 이르는 대를 잇는 손맛은 변함이 없다. 곱창과 양을 푹 고은 육수에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두부, 유부,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대파, 양파, 호박(봄여름), 동이(가을겨울), 청양고추 등을 넣어 끓이는게 이 집의 특징이다. 미꾸라지는 전북 부안에서 양식된 것을 쓴다. 종로구 통인동에 셋째 며느리 한정자 씨가 운영하는 용금옥도 있다. 조선시대 청계천 다리 아래에는 거지들이 살았는 데, 거지의 두목을 '꼭지'라고 불렀다. 이 거지들은 관이나 포도청의 특별 임무에 자주 동원 되었는 데 그 댓가로 포도청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추탕을 팔 수 있는 이권을 주었다. 그 때부터 청계천 다리 밑에는 추탕을 비롯해 국밥을 파는 집들이 생기게 되고 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추탕은 꼭지탕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당시 청계천에는 미꾸라지가 지천이었기 때문에 재료 조달이 쉬웠으며, 그 때부터 장안의 명물이 되어 오늘의 서울 추탕이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추탕의 유래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지만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조선시대 추두부탕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삼성화재 뒤편 용금옥, 다동커피집, 초류향 골목 ] 도로명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2 (www.epic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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