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신영석 학형
이름 : 류철호(clieu@naver.com)   작성일 : 14/08/18   조회수 : 817
교황님 많은 축복 주시고 오늘 오후 귀국하셨습니다.

교황이라는 단어는 신영석 학형을 생각나게 합니다.
아마 고등학교 2학년때, 세계사 시간 이었습니다.
로마 교황 이야기가 나오니 신영석 학형이 처음 교황이 누구셨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잠시 생각하시더니 베드로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저 받아서 적고 암기만 하던때, 신선한 질문이었습니다.

집이 당시 보문동이어서 인사동을 걸쳐 내려와 고려당앞에서 같이 버스를 타곤 했습니다.

사회로 나와 대우그룹에 같이 근무했습니다.
전공을 살려 홍보쪽 일을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여러가지 바른소리를 경영진에 했던거 같습니다.

일찍 운명하여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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