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이영석 학형
이름 : 류철호(clieu@naver.com)   작성일 : 14/08/15   조회수 : 822
오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타갑습니다.

지난 7둴 부산을 갔을때 몸이 상당히 안좋다고 이야기들었는데, 너무 빨리 부음을 듣게되었습니다.

이형을 학교 다닐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90년대 말 회사일로 자주 부산을 갈때 부산 동기들과 저녁을 몇번했습니다.

저녁중 이형의 해박한 영화 이야기가 나를 영화로 인도해주었습니다.

이형의 영화론이
영화는 두시간 이상 이어야하며, 제일 좋았던 영화는 singing in the rain 이고

김부식 역사가의 이름 유래등
그리고 당시 나의 회사 소송에 대한 조언등
너무나 해박한 지식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노래방에서의 시원한 도요새 열창도 이제는 못듣게되었내요.

소년등과의 천재,
이제 저 세상에서 못다이룬 꿈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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