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인사말씀
이름 : 조영갑(youngkabcho@hanmail.net)   작성일 : 14/06/04   조회수 : 870
                                                                
존경하는 경기63회 동문여러분,
지난 정기총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연임한 회장직이었지만,
지난 일년도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했고,
저는 나름대로 보람도 느꼈습니다.
지난 2년간 제가 재임하는 동안 대부분의 동문들이 퇴임을 했고,
저는 나름대로 동창회가 제 3의 인생을 맞이하는 우리 동문들의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그러나 이제 물러나며 돌아보니 너무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 후임 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며 미안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비록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고문으로서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다소 소홀했던 일상생활로 돌아가며, 동창회장 시절이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신임회장에게도 같은 애정을 가져 주시고 칭찬으로 춤출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문, 임원 여러분, 모임방을 후원해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 그리고 때마다 십시일반의 좋은 전통을 마련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백수회장으로서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이 후임 회장님에게도 계승되기를  빕니다.
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이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준 사랑하는 아내 양영실 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
동문 여러분, 사랑 합니다
                                                          
                                                            2014년 6월 3일
                                      경기고등학교 제63회 동창회장   조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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