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세월호 유감
이름 : 김명모(geotech@snu.ac.kr)   작성일 : 14/04/28   조회수 : 781
   세월호가 가라앉은지 벌써 2주가 되어간다. 어디가도 이 이야기인데 내 나름으로 정리하였다.
사고에 얽힌 일련의 미스테리들이 우리나라의 현재 수준을 나타내고 있긴하지만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이제 거의 벗어나는 단계에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이없는 사건중의 하나일 것이다. 사건의 주역을 맡은 죽어 마땅할 사람들도 어떻게보면 운이 억세게 나쁜 희생자들일 수 있다. 그 사람들만으로는 세월호 참사같은 사건을 만들래야 만들 수도 없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달라져야한다.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아울러 어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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