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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철원장 심방후기(2013.6.20 최동규)
이름 : 조영갑(youngkabcho@hanmail.net)   작성일 : 13/06/22   조회수 : 798
  


어제 오후8시에 어렵게 잡은 일정으로 신동철원장의 집을 찾아 몇 명의 신우회회원들과 같이 병문안 갔습니다.

5월11일 신원장이 다니는 교회에서 수석장로로 새로 임직한 장로들에게 안수하다가 찬송 끝나고 아멘소리

마치는 순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고 합니다.

심장마비가 온 거랍니다. 그런데 마침 그 자리에 응급처치술을

배운 두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는차에 신도중에 소방대장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하고 신촌세브란스로 실려가

처치를 받았지만 5일간 의식불명상태로 지냈답니다.



부인 김귀주 권사가 계속 병원복도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신원장 귀에 대고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깨어날지어다.’ 라고 선포기도를 그렇게 많이 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간구하는 기도를 할뿐인데 그렇게 담대하게 선포기도가 되더랍니다.

어쨌거나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살아 돌아온 신 원장을 환영합니다.



심장박동을 돕기 위하여 제세동기라는 모터달린 기계를 삽입한 의사가 아니라 환자가 되었습니다. 아직 말이

좀 어눌하고 시력 즉 전처럼 거리 측정이나 깨끗하게 보이는 것에 아직 회복단계이지만 같이 기도도 했습니다.

이장우 목사의 인도로 말씀과 이우근장로의 기도 그리고 동행한 김승권교수 그리고 제가 이어서 신원장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신앙의 훈련이 잘되어 있는 가정이 생명의 연장이라는 귀중한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새삼들게 된 현장이었습니다.

앞으로 건강을 회복한 신원장과 신우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최동규 (2013.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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