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었던 옛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http://kg63.or.kr/


중학교때 곤충채집하던 생각납니다.
이름 : 박용진(yjpark49@msn.com)   작성일 : 13/05/23   조회수 : 770
요즘 미국 동부에는 17년간 땅속에 살다가 17년만에 나오는 매미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나 많은지 어떤 곳에서는 삽으로 매미를 퍼야 될 정도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중학교때 곤충채집하던 생각이 납니다. 중학교 1학년, 2학년때 여름방학 과제로 곤충채집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에 살았지만 산으로 들로 나비, 메뚜기, 잠자리, 풍뎅이들을 잡으러 다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그 중에서도 매미를 잡으면 참으로 좋아 했었죠. 매미는 보통 높은 나무 위에서 맴맴하고 울고 있어 잡기가 쉽지 않았읍니다. 참매미가 많았고 조금 큰 말매미(?)를 잡으면 신나는 날입니다.  어느 핸가 누가 우이동에 가면 매미가 많다고 해서 갔었는데 정말 많이 잡았읍니다. 가물가물하지만 옛날 생각이 나는 것은 나이 먹어간다는 징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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